바가지 요금 없는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 개막

박재혁 2024. 5. 3.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청춘 양구 곰취축제가 3일 개막해 6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화창한 날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곰취축제에 오시는 모든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친환경 축제, 친절한 축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3일 오전 11시쯤 ‘2024 청춘양구 곰취 축제’가 열리는 양구 서천레포츠 공원에는 일찍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박재혁

2024 청춘 양구 곰취축제가 3일 개막해 6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화창한 날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바가지 요금 없는 친절한 축제, 친환경 축제로 열렸다.

친환경 축제에 걸맞는 제로웨이스트존에서는 국내 1호 ESG 환경 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프로젝트의 친환경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에코백 만들기, EM 비누 만들기, 페트병 화분 만들기 등의 재활용을 실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3일 오후 2시쯤 ‘2024 청춘양구 곰취 축제’가 열리는 양구 서천레포츠 공원 양구곰취 푸드 체험존에서 곰취 떡메치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박재혁

곰취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체험존을 통해 곰취 떡메치기, 곰취쌈, 곰취 명품 막걸리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매년 양구 곰취 축제를 즐기기 위해 양구를 찾는다는 손모(52)씨는 “작년에는 비도 많이 오고 음식부스도 적어서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날씨도 좋고 부스도 상당히 많아져서 좋다”며 “군에서 바가지 요금 근절한다고 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음료가격은 확실히 저렴하고 음식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천레포츠공원 메인 무대에서 시작되며 나태주·서지오·양지원·레이디티·화자 등 초청 가수들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초청가수들과 축하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서흥원 양구군수는 3일 오전 11시쯤 ‘2024 청춘 양구 곰취축제’가 열린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캠패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양구군청

이 밖에도 양구군은 스티커 투어, 양구문화재단 구독 이벤트,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청춘양구 3대 축제 인증 이벤트를 통해 곰취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동안 먹거리요금 가격표를 양구군 홈페이지 및 현장에 게재하고 현장에서 상시 모니터링 등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곰취축제에 오시는 모든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친환경 축제, 친절한 축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혁 jhpp@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