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돌려보낼 수 없어" 부산대어린이병원, 응급실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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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부족으로 야간 진료가 일부 중단될 예정이었던 경남 양산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이 정상 운영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 없이 계속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 응급실 의사 수가 4명으로 줄면서 야간 당직에 투입할 의사가 부족해 오는 6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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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의사 부족으로 야간 진료가 일부 중단될 예정이었던 경남 양산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이 정상 운영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 없이 계속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 응급실 의사 수가 4명으로 줄면서 야간 당직에 투입할 의사가 부족해 오는 6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이번에 소아 응급실 야간 진료가 중단되지 않고 정상 운영되는 이유는 소속 소아청소년과 교수 28명 중 일부 교수가 소아 응급실 야간 당직에 지원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을 찾아온 환아를 그대로 돌려보낼 수 없다는 목소리가 관련 회의에서 나왔고, 교수들이 당직 근무에 지원하면서 진료 중단 없이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수술과 외래 진료 등으로 교수들이 피로가 누적된다면 있어 추후 소아 응급실 운영이 일부 중단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 문을 연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 질환 전문 병원으로, 소아암부터 소아 장기이식, 희귀 난치 질환을 주로 치료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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