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 가격 인상 행렬 동참...조미김 11.1%올라

조은솔 기자 2024. 5. 3.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에도 밥상 필수품인 김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고 있다.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에 이어 대기업인 CJ제일제당까지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체들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날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에도 밥상 필수품인 김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고 있다.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에 이어 대기업인 CJ제일제당까지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은 3일 "어제(2일)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인상했다"며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이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씩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과 한국 김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조미김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전문업체는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 올렸다.

동원F&B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체들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날 전해졌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CJ제일제당 등 17개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