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관리’ 그리드위즈, 증권신고서 제출… 6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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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관리 등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 그리드위즈가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그리드위즈는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심사 승인을 받았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상장에서 140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리드위즈와 삼성증권은 네덜란드 스마트그리드 기업 등 해외 기업 3곳을 비교기업으로 선정, 평가 시총을 5844억원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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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관리 등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 그리드위즈가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그리드위즈는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상장에서 140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3만4000~4만원으로 책정됐다. 밴드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56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9억원이다.
특히 그리드위즈와 삼성증권은 네덜란드 스마트그리드 기업 등 해외 기업 3곳을 비교기업으로 선정, 평가 시총을 5844억원으로 산출했다. 기업가치 산정에 주가매출비율(PSR)을 적용하면서다. 이후 최대 51% 할인을 적용했다.
그리드위즈는 2013년 설립됐다. 전력수요관리 사업을 앞세워 전기차 충전,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은 1319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향후 공모 자금 대부분을 시설자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 전기차 충전 설비 생산 공장 신설을 예정했다. 이외 전기차 충전 사업자 인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오는 23~29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공모가를 확정해 내달 3~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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