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만 뒤로 패스해"...로메로-사르 백패스에 극대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성민 2024. 5.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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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화를 내는 이례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소리치며 앞으로 패스하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첼시의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포스테코글루의 감정 표출에도 토트넘은 첼시에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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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화를 내는 이례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소리치며 앞으로 패스하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첼시의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코너 갤러거가 올려준 프리킥을 찰로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세트피스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토트넘은 또다시 세트피스 실점을 헌납했다.

경기 내내 끌려갔던 토트넘은 후반전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37분 콜 팔머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흘러나온 공을 니콜라 잭슨이 머리에 맞췄다. 잭슨의 슛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 중반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격하게 화를 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뒤로 그만 패스해”라고 소리쳤다. 포스테코글루가 경기를 조용히 지켜보는 유형의 감독이기에 보기 드문 사건이었다.

포스테코글루의 감정 표출에도 토트넘은 첼시에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점유율이 62%로 첼시보다 앞섰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18승 6무 10패(승점 60)로 5위인 토트넘은 20승 7무 4패(승점 67)로 4위인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첼시전 패배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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