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우리금융지주 신용도 영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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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나이스)신용평가가 한국포스증권의 자회사 편입이 우리금융지주(AAA·안정적)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국포스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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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담 증가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NICE(나이스)신용평가가 한국포스증권의 자회사 편입이 우리금융지주(AAA·안정적)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국포스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과 부채비율은 98.6%와 7.4%로 집계됐다.
그러면서도 “한국포스증권 지분 취득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 부담이 존재할 수 있으며, 재무부담 증가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의 은행부문에 대한 자산의존도는 90%, 이익의존도는 99% 내외 수준으로 경쟁 금융그룹 대비 은행 부문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비은행 부문 확대는 우리금융그룹의 수익기반 다변화 및 전반적인 사업지위 제고와 성장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 및 보험업 등 비은행 금융회사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각화 과정에서 이중레버리지비율 등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될 우려가 존재한다.
그는 “그룹 핵심인 우리은행의 우수한 이익창출력, 계열로부터의 안정적인 현금배당 유입, 우수한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회사의 재무안정성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인수과정 및 인수 후 사업기반 추이, 재무안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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