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와 7점 차' 손흥민, 위기의 토트넘 구할까? '리버풀전 출격 대기'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5.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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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를 앞둔 손흥민이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 나선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장', '커리어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시즌 달성', '프리미어리그 통산 120호골(역대 공동 22위)', '리버풀 상대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아스날전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지만 최근 5경기에서 필드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300경기를 자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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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 나설 손흥민, 리버풀 상대 5경기 연속 골로 ‘레전드’ 제라드 소환할지 주목
-안필드에서 펼쳐질 휘청이는 두 팀의 격돌, 순위 경쟁 희망 이어갈 클럽은?… 6일 새벽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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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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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를 앞둔 손흥민이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 나선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장’, ‘커리어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시즌 달성’, ‘프리미어리그 통산 120호골(역대 공동 22위)’, ‘리버풀 상대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첼시전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번 시즌 16골 9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침묵한 점도 아쉬웠지만, 세트피스에서 2점을 내준 것이 패배의 원흉이었다. 최근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속적인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에서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99경기를 소화하며 119골 61도움을 기록 중이다. 1골을 추가할 경우 120골로 리버풀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역대 22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한 시즌 16골 9도움으로 커리어 세 번째 10골-10도움 시즌을 앞둔 만큼 이번 경기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생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손흥민이 최근 리버풀 상대로 4경기 연속 골맛을 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직전 안필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아스날전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지만 최근 5경기에서 필드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300경기를 자축할 수 있을까.

최근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3점이 절실한 가운데 ‘천적’ 리버풀 원정길에 나선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 이어 아스날,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연달아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기력한 수비를 보이며 3경기에서 9점을 내줬다. 특히 직전 첼시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찰로바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프리킥 장면에서 잭슨에게 쐐기골을 허용한 바 있다.

애스턴 빌라와 벌어진 승점 격차를 4점으로 좁혀야 4위 탈환 가능성이 생기는 가운데 다음 상대는 리버풀이다. 직전 홈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을 꺾었지만, 안필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마지막 경기는 무려 13년 전인 2010-11시즌 36라운드 경기다. 최근 무기력한 수비와 공격진의 부진으로 고전 중인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모인다.

홈팀 리버풀 역시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벗어나야 한다. 직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우승 레이스에서 삐끗한 가운데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버풀의 ‘해결사’ 모하메드 살라 역시 득점 감각을 찾아야 한다. 리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살라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필드골이 없다. 살라가 흔들리는 토트넘의 수비를 뚫고 최근 답답한 흐름 속 사이다 같은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캡틴’ 손흥민이 위르겐 클롭 감독을 상대로 펼칠 자신의 통산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에서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리버풀과 토트넘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6일 새벽 0시 30분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토트넘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2024-25시즌까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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