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우상혁, 시즌 첫 실외경기에서 2m 2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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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년 첫 실외 경기에서 2m 25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최종 2m 25를 뛰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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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최종 2m 25를 뛰어 1위에 올랐다.
머리카락을 빡빡 민 ‘삭발 머리’로 등장한 우상혁은 첫 점프인 2m 19를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2m 25를 2차 시기 만에 성공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 우상혁은 2m 30으로 바를 올렸지만, 세 번 연속 실패해 경기를 마감했다.
우상혁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2m 37을 목표 기록으로 삼고 있다.
우상혁은 경기 후 “지금 나는 파리올림픽만 생각한다. 삭발한 것도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며 “원하는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파리올림픽을 후회 없이 치르기 위해 남은 100일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실외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긴 우상혁은 오는 9일 카타르 도하에서 ‘현역 최강 점퍼’ 바르심(카타르)이 개최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 참가해 세계 최고 높이뛰기 스타들과 경쟁한다.
이후 일본으로건너가 오는 19일 도쿄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대회 2연속 우승, 2m 37 기록 도전을 이어간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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