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 겸직…쌀딩크 박항서 신화 잇는다

이성필 기자 2024. 5.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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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마' 김상식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맡는다.

김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일 '김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VFF)와 국가대표 A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겸임 계약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2026년 3월 31일까지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베트남을 맡은 김 감독의 첫 임무는 베트남 A대표팀을 이끌고 6월 6일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필리핀전과 11일 이라크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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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겸직하게 된다. ⓒ디제이매니지먼트
▲ 김상식 전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식사마' 김상식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맡는다.

김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일 '김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VFF)와 국가대표 A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겸임 계약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2026년 3월 31일까지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오는 6일, 감독 계약 체결식 및 신임 감독 발표한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놓고 여러 후보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특히 김 감독이 후보에 있는 것이 화제였다. 지난해 전북에서 성적 부진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사임했던 기억이 있다.

베트남을 맡은 김 감독의 첫 임무는 베트남 A대표팀을 이끌고 6월 6일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필리핀전과 11일 이라크 원정 경기다. 베트남은 F조에서 승점 3점으로 3위다. 2위 인도네시아(7점)에 4점 차이라 두 경기에 모두 이겨야 3차 예선 진출이 가능하다.

11월 예정된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과 2025년 3월 예정인 2027 아시안컵 3차 예선도 김 감독 앞에 기다리는 대회다.

동시에 U-23 대표팀을 맡아 2025년 9월 예정된 2026 U-23 아시안컵 예선, 2025년 12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박항서 전 감독이 모두 거쳤고 우승까지 했던 대회다. 트루시에 체제에서 내리막을 탄 베트남을 바로 세워야 하는 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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