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포스텍,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 영감 얻어 전기전도도 우수한 금속유기 구조체 개발 外

박정연 기자 2024. 5. 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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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박선아 화학과 교수와 크리스토퍼 핸던 미국 오리건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다공성 소재를 용매에 잘 녹이면서 높은 전기전도도를 기록한 2차원 금속 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와 킬리안 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연합학습 기법을 활용해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된 의료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학습해 신체 장기들을 정확하게 영역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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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공성 소재를 용매에 잘 녹이면서 높은 전기전도도를 기록한 2차원 금속 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한 연구진. 왼쪽부터 박선아 포스텍 화학과 교수, 박근찬 석박사 통합과정생.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박선아 화학과 교수와 크리스토퍼 핸던 미국 오리건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다공성 소재를 용매에 잘 녹이면서 높은 전기전도도를 기록한 2차원 금속 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용매에 잘 녹는 구조체는 전자나 반도체 분야 공정에서 중요하다. 연구팀은 커피 분말이 물에 고르게 녹아야 끝까지 커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MOF를 고르게 녹일 수 있는 화학적 작용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에 11일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와 킬리안 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연합학습 기법을 활용해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된 의료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학습해 신체 장기들을 정확하게 영역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학습은 데이터가 기관 간에 공유되지 않아 다중 기관 데이터셋을 훈련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대규모 의료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의학 이미지 분석(MeDIA)' 4월호에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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