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지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지주는 비(非)은행 부문의 핵심 업권인 증권업 진출을 위해 꾸준히 증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매각한 지 10년 만에 재진출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지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이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도 각 이사회를 통해 합병(존속법인 한국포스증권)을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합병 증권사는 자기자본 기준 18위권 중형 증권사로, 금융위원회 인가 등의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 출범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지주는 비(非)은행 부문의 핵심 업권인 증권업 진출을 위해 꾸준히 증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습니다.
최종 M&A 대상으로 낙점된 한국포스증권은 현재 3,700개 이상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펀드 전문 플랫폼으로 개인 고객 28만명, 고객자금 6조5천억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이번 증권사 편입으로 벤처캐피탈·캐피탈·은행·증권·자산운용·PE(사모투자사)·F&I(부실채권 전문투자사)로 이어지는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서비스 체제를 완성했다"며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합병 증권사는 지주사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체 성장과 증권사 추가 M&A 등을 통해 10년 내 업계 톱10 초대형 IB로 성장할 것"이라고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尹,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기초연금 40만원까지 늘릴 것″
- [단독] 검찰, 윤관석 의원 '뇌물' 혐의 국회 의원회관 압수수색
- 민희진 측 `경영권 찬탈? 헛된 주장...뉴진스 활동 지원에 여력 다할 것`(공식입장 전문)
- 법무부, 이화영 '술판 회유' 주장 반박…″술 제공없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세 가지가 달라져″...금리 인하 시기 재검토 시사
- ″식당문 닫고 싶어?″ 9,000만 원 뜯은 '장염맨' 재판행
- '비계 삼겹살' 논란, 대구서도 터졌다
- '12년 미제' 울산 다방 여주인 살인사건 범인, 징역 25년 선고
- '오랑우탄이 스스로 약초 으깨 치료'...″첫 포착″
- 주차장 기둥 들이받고 '쿨쿨'...경찰 또 음주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