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형 폐가전 제품, 1개도 무상수거

김정수 2024. 5. 3.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묶음 배출해야 가능했던 무상수거가 앞으로는 1개도 무상배출이 가능해진다.

협약에 따라 도는 폐가전제품 배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수거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를 한다.

또 도는 공동주택, 마을 단위로 거점을 조성해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무상 배출, 정기 수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출자 처리비용 절감…공동주택, 마을(동) 등 단위로 거점 조성해 수거
경기도-E순환거버넌스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묶음 배출해야 가능했던 무상수거가 앞으로는 1개도 무상배출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1~2개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하려면 배출 스티커 부착 등의 처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가전 제품의 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도는 폐가전제품 배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수거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를 한다.

또 도는 공동주택, 마을 단위로 거점을 조성해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무상 배출, 정기 수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폐가전제품을 배출하기 위해 이순환거버넌스가 운영하는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해야 하는 기존과 달리 공동주택이나 마을 단위로 거점을 조성해 집중 수거일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평택시 ▲파주시 ▲김포시 ▲광주시 ▲광명시 ▲양주시 ▲이천시 ▲구리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9개 시·군이 참여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가전제품 배출과 재활용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도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가전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