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비계 삼겹살' 논란에 "감독하겠지만 식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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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유명 음식점의 이른바 '비계 삼겹살' 판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하겠다면서도 '식문화 차이도 있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3일) 기자 간담회에서 "위생 관련 부서에서는 음식점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이 있으므로 이런 문제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점검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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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유명 음식점의 이른바 '비계 삼겹살' 판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하겠다면서도 '식문화 차이도 있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3일) 기자 간담회에서 "위생 관련 부서에서는 음식점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이 있으므로 이런 문제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점검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선 축산분야 지도·감독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다만, 요리에 대해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체 운영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과도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식문화 자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이 제주 중문의 유명 식당의 삼겹살 상태를 지적해 큰 논란이 일었고, 해당 음식점 사장은 결국 스스로 상호와 실명을 밝히며 사과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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