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민주 새 원내대표에 친명 박찬대…"법사·운영위 확보할 것"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3일 선출됐다. 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 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68552001
■ 황우여 "재창당 수준 넘어선 혁신 추진…당원·국민이 나침반"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당을 운영하는 '실무형 비대위'로 평가되지만, 그 역할을 '전대 관리'에만 국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65900001
■ "쌍특검 때와 달라"…與, 채상병특검 '이탈표 단속' 고심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표결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폐원 직전 펼쳐질 여야 간 표 대결을 앞두고 채상병 특검법 폐기를 위해 자당 의원들의 마음을 다잡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63000001
■ 정부 "많지는 않지만, 전공의 일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어"
정부는 최근 들어 적게나마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두 달 넘게 수련병원을 떠나 있는 동안 생활고에 시달린 일부 전공의들이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71251530
■ 산업장관 "석유가격 안정 중요"…업계 "가격인상 최대한 자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유업계가 국내 석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석유 가격을 비롯한 물가 관리가 중요하다는 정부의 당부에 업계가 적극 공감하며 화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정유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39500003
■ 검찰, 윤관석 뇌물수수 의혹 수사…국회사무처 압수수색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입법 로비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3일 오전부터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법제실과 서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특정 업체가 원하는 입법에 힘을 써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75300004
■ KIA 장정석·김종국 "1억원 받았지만…가을야구 사기진작 차원"
후원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50) 전 단장과 김종국(50) 전 감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장 전 단장 변호인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배임수재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김 전 감독과 함께 1억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사기 진작 차원에서 (격려금으로) 준 것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감독 변호인도 "광고 후원 계약이나 청탁 목적이 아니다"라며 "김 전 감독은 광고 후원을 처리하는 자가 아니고, 부정한 청탁을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75400004
■ 한은 총재 "4월 통방, 5월 통방의 근거 못 돼"…사실상 '원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통방(통화정책방향 회의)이 5월 통방의 근거가 되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우리나라 성장률,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전제가 달라진 탓에, 이달 통화정책방향 논의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뜻이다. 이 총재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웃돈 데 대해서는 이달 통방 회의에서 기존 전망치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04600002
■ 네이버, 라인야후 논란에 "입장 정리 안돼…당국과 협의 중"
네이버는 3일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리며 빚어진 논란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한 질문에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면서 "이것을 따를지 말지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중장기적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저희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서 정리되는 시점에 명확히 말씀드리겠다"며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51200017
■ 美대학시위 2천명 이상 체포…"경찰이 총 발사" 과잉대응 논란도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친(親)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격화 조짐을 보이자 경찰이 시위대 강제 해산에 나섰다. 지금까지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체포된 인원은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표현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폭력 시위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직접 경고한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섬광탄과 고무탄을 쏘고 총까지 발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과잉 대응 논란도 일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3060700009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