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레버쿠젠, 역대 6번째 '미니 트레블'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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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미 올시즌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쥔 레버쿠젠은 내친김에 트레블까지 바라보고 있다.
━올시즌 47번의 공식경기서 무패 미니 트레블도 가시권━레버쿠젠은 올시즌 공식경기 무패 기록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무패 리그 우승, 한 시즌 공식 경기 무패 등 달성 여부도 관심━물론 미니 트레블 외에도 레버쿠젠은 여전히 독일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한 시즌 무패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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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로베르트 안트리히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터트리며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승리로 이끈 레버쿠젠은 오는 10일 오전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거나 1골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결승에 오를 경우 상대는 아탈란타와 올림피크 마르세이유의 4강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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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을 이미 달성한 만큼 포칼 우승과 함께 유로파리그까지 제패하면 레버쿠젠은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한시즌에 자국 리그와 컵대회 그리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할 경우 트레블이라 부른다. 하지만 유럽 내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아닌 유로파리그 우승일 경우 일반적인 트레블과 구분해 '작은 트레블' 즉 미니 트레블로 칭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은 통산 10차례 나왔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두 차례 달성해 팀으로는 총 8팀이 트레블을 달성했다. 1966-67 시즌 셀틱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22-23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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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버쿠젠에게 올시즌 남은 공식 경기는 최대 6경기다. 리그 3경기와 포칼 결승 그리고 유로파리그가 결승에 오를 경우 두 경기가 남아있다.
리그는 3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 33라운드 보훔과의 원정경기 그리고 최종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가 남아있다.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올시즌 레버쿠젠의 전력을 감안할 때 무패를 이어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포칼 결승 역시 상대가 2부리그팀이다. 여기에 라우턴은 리그에서 3경기를 남긴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5위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전체적인 전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이미 레버쿠젠은 올시즌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내며 마음의 부담을 벗었다. 내친 김에 사상 첫 리그 무패 우승, 한 시즌 공식 경기 무패, 미니 트레블 등 다양한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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