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김 가격 인상 행렬…CJ제일제당도 11.1%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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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치솟으면서 김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종합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097950)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달 초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10~20%까지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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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 가격 상승…감내 수준 넘어서"
업계 1위 동원F&B도 가격 인상 유력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치솟으면서 김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종합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097950)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달 초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10~20%까지 인상한 바 있다. 김 제조업체들은 최근 원초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김 원초 가격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상승하는 등 감내하기 힘든 수준까지 급등해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049770)도 곧 인상 대열에 합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 인상으로 가격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인상 폭과 인상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초구 한국신품산업협회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를 열고 식품업체 관계자들에게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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