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부두서 선박 접안 작업하던 40대 필리핀 노동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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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10만 t급 가스 운반선을 접안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포승읍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필리핀 국적 40대 노동자 A 씨가 10만 톤급 배 위에서 20여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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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10만 t급 가스 운반선을 접안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포승읍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필리핀 국적 40대 노동자 A 씨가 10만 톤급 배 위에서 20여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 씨는 동료 작업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가스 운반선을 접안시키기 위해 홋줄, 즉 정박하는 배가 바다로 떠내려가지 않도록 묶는 밧줄을 묶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해경은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A 씨가 접안 과정에서 구조물 등에 옷이 끼이며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평택해경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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