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 '양안 갈등' 진먼다오 인근 해역 상시 순찰

전재홍 bobo@mbc.co.kr 2024. 5.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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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지난 2월 '어민 사망' 사건으로 양안 갈등을 촉발한 대만 관할 진먼다오 인근 수역에서 '상시 순찰'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월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대만 당국의 단속 중에 발생한 어선 전복·어민 사망 사건 나흘 뒤 이 해역을 '상시 순찰'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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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해경의 진먼다오(붉은색 글씨) 인근 순찰로(붉은색 선) [중국 해경 제공]

중국 해경이 지난 2월 '어민 사망' 사건으로 양안 갈등을 촉발한 대만 관할 진먼다오 인근 수역에서 '상시 순찰'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젠성 해경은 진먼 부근에서 법에 따라 상시 법 집행 순찰을 전개했다"며 "중국 해경은 관할 해역의 조업 질서와 어민의 생명·재산 안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진먼다오 본섬에서 3.8해리, 약 7㎞ 떨어진 곳을 항해했다는 순찰 경로도 공개했습니다.

진먼다오는 대만 본섬과 200㎞,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과 4㎞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월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대만 당국의 단속 중에 발생한 어선 전복·어민 사망 사건 나흘 뒤 이 해역을 '상시 순찰'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489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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