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프리뷰] 2승의 KCC vs 2패의 KT, ‘기회 창출’ 혹은 ‘위기 탈출’을 할 이는?

손동환 2024. 5.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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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수원 KT의 상황이 달라졌다.

KCC와 KT는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KCC는 '원정 1승 1패'를 기록했다는 점, KT는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이겼다는 점이었다.

KCC에 속한 형 허웅(185cm, G)과 KT 소속인 허훈(180cm, G)이 특히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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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수원 KT의 상황이 달라졌다.

KCC와 KT는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각자 위안을 삼았다. KCC는 ‘원정 1승 1패’를 기록했다는 점, KT는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이겼다는 점이었다.

균형을 맞춘 KCC와 KT는 3차전을 맞았다. 3차전을 잡아야 했던 양 팀 모두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승부는 가려지는 법. 승자는 KCC였다. 그래서 KCC는 2승을 기록했고, KT는 2패와 마주했다.

# 명승부의 끝

[KCC-KT, FINAL 3차전 기록 비교] (KCC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1%(28/46)-약 58%(22/38)
2. 3점슛 성공률 : 약 28%(8/29)-약 28%(10/36)
3. 자유투 성공률 : 약 86%(12/14)-약 83%(15/18)
4. 리바운드 : 31(공격 7)-40(공격 11)
5. 어시스트 : 23-18
6. 턴오버 : 9-10
7. 스틸 : 8-7
8. 블록슛 : 4-3
9. 속공에 의한 득점 : 18-1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5-6


KCC와 KT는 시작부터 끝까지 치열했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다. KCC에 속한 형 허웅(185cm, G)과 KT 소속인 허훈(180cm, G)이 특히 그랬다. 두 선수는 승부처에서도 양보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승패는 가려지는 법. 승부를 가린 이는 허웅이었다. 경기 종료 3.2초 전 자유투 2개로 마지막 득점(92-89)을 해냈다. 허훈의 마지막 슛 실패를 확인한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승부는 가려졌지만, 명승부였다. 전창진 KCC 감독도 “서로 열심히 잘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다운 멋진 경기를 했다. 멋진 경기를 이겼기 때문에, 기분이 더 좋다”고 밝혔다. 다만, 우위를 가리기 어려웠기에, “분석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더 치열할 4차전

[KCC 주요 선수 FINAL 3차전 기록]
1. 허웅 : 35분 18초, 26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
2. 라건아 : 30분, 22점 12리바운드(공격 3) 3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
3. 송교창 : 36분 17초, 18점(2점 : 6/7) 6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KT 주요 선수 FINAL 3차전 기록]
1. 허훈 : 40분, 37점(2점 : 8/11, 3점 : 4/10) 6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2. 패리스 배스 : 35분 12초, 20점 12리바운드(공격 2)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3. 하윤기 : 33분 35초, 10점 11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1스틸
4. 한희원 : 27분 42초, 10점 4리바운드 1스틸


위에서 이야기했듯, 허웅과 허훈의 대결이 점점 불타오르고 있다. 그래서 KCC와 KT의 열기가 더 커지고 있다. 두 팀의 우위 또한 가리기 어렵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KCC. 허웅과 송교창(199cm, F), 이승현(197cm, F)과 라건아(199cm, C) 등이 제 몫을 해줬지만, 최준용(200cm, F)의 공격 에너지 레벨이 높아져야 한다. 텐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최준용까지 올라온다면, KCC는 남은 시리즈를 더 쉽게 치를 수 있다.
KT. 허훈과 패리스 배스(200cm, F)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지만, 마지막 한 칼이 부족했다. 3차전 4쿼터에 8점을 몰아넣은 한희원(195cm, F)이 4차전에도 힘을 낸다면, 허훈과 배스가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KT는 남은 시리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창진 KCC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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