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 감독 "유아인 연락 NO, 언젠가 오겠죠"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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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민 감독이 유아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충분히 훌륭한 배우다. 현장에서 연출자로서 숙제가 있을 때가 있는데, 유아인에게 '난 잘 모르겠다'고 하면 씩 웃으면서 '제가 한 번 해볼게요'라고 하는 순간이 꽤 있었다. 화면 안에서 노는 걸 보면서 괜히 스타가 아니구나 느꼈다. 배우로서 유아인을 말하자면 멋지고 탤런트가 충분한 배우다. 그 부분은 존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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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진민 감독이 유아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김진민 감독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종말의 바보'는 공개 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의 분량을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김진민 감독은 "손을 보긴 했지만, 현재 공개된 유아인 분량이 대본의 분량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많은 인물이 나오기에 아인이가 하는 롤이 빠지면 이야기가 흔들려서 가져갈 수 있는 부분들을 가져간 건 맞다"고 밝혔다.
공개 후 유아인에게는 연락을 받았냐고 묻자 김진민 감독은 "공개 전에는 문자를 주고 받았다. 공개 후에는, 연락이 언젠가는 오겠죠"라며 웃었다. 마약 투약 이슈가 터진 이후 사과의 연락 같은 거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 아니니까. 여러 방법으로 전달한 거로 알고 있다. 저한테도 개인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유아인은 어떤 사람일까. 김진민 감독은 "충분히 훌륭한 배우다. 현장에서 연출자로서 숙제가 있을 때가 있는데, 유아인에게 '난 잘 모르겠다'고 하면 씩 웃으면서 '제가 한 번 해볼게요'라고 하는 순간이 꽤 있었다. 화면 안에서 노는 걸 보면서 괜히 스타가 아니구나 느꼈다. 배우로서 유아인을 말하자면 멋지고 탤런트가 충분한 배우다. 그 부분은 존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아인씨가 은진씨를 대하는 태도 자체도 훌륭했어요. 은진씨가 많은 도움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우로서 유아인은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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