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위기 대응 위한 조직 단순화"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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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조직을 단순화하고 정책실을 확대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SBS에서 정책팀장과 보도국장을 지낸 후 2020년 SBS 대주주 TY홀딩스로 자리를 옮긴 양윤석 TY홀딩스 미디어정책실장이 SBS 정책실장을 맡게 됐다.
SBS는 경영위원으로 △양윤석 정책실장(전무이사) △박기홍 제작본부장(이사) △백정렬 편성실장(국장) 등을 인사발령냈다.
방 사장은 이번 개편의 핵심으로 △7본부를 5본부로 단순화 △정책실의 확대신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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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신 사장 "경영수지 악화, 조직 단순화로 선제 대응 필요"
'7본부 61팀'을 '5본부 56팀'으로 단순화 "단일 지휘체계 통합"
신설된 정책실장 자리엔 양윤석 TY홀딩스 미디어정책실장
[미디어오늘 윤유경 기자]

SBS가 조직을 단순화하고 정책실을 확대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SBS에서 정책팀장과 보도국장을 지낸 후 2020년 SBS 대주주 TY홀딩스로 자리를 옮긴 양윤석 TY홀딩스 미디어정책실장이 SBS 정책실장을 맡게 됐다.
SBS는 지난 2일 '7본부 61팀'을 '5본부 56팀'으로 단순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7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SBS는 본래 콘텐츠전략본부·시사교양본부·라디오센터·보도본부·미디어비즈니스센터·대외협력실·경영본부 등 7개 본부로 운영됐다. 이번 개편 후엔 정책실·편성실·제작본부·보도본부·경영본부 등 5개 본부로 운영된다.
신설된 정책실엔 정책국, 사업국, 마케팅국이 편제됐다. 기존 시사교양본부와 라디오센터가 통합된 형태인 제작본부는 TV와 라디오의 통합 영업 및 사업모델 발굴을 맡는다. 기존 콘텐츠전략본부는 편성실로 재편됐다. SBS는 경영위원으로 △양윤석 정책실장(전무이사) △박기홍 제작본부장(이사) △백정렬 편성실장(국장) 등을 인사발령냈다.


방문신 SBS 사장은 같은 날 사내 공지를 통해 조직 개편의 이유를 밝혔다. 방 사장은 “1분기 결산결과는 위기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경영수지 악화는 더 가파르게 우리를 덮쳤다”며 “'콘텐츠 경쟁력', '조직 경쟁력'을 문제의 중심에 놓고 내부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방 사장은 “위기 대응의 첫 단추는 '슬림과 콤팩트를 통한 조직 효율화'다. 질적으로 유사한 업무가 본부별로 분산되지 않고 단일 지휘체계로 통합될 때 더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며 “위기 때일수록 조직을 단순화하고 슬림화시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 사장은 이번 개편의 핵심으로 △7본부를 5본부로 단순화 △정책실의 확대신설을 꼽았다. 방 사장은 “분리돼 있던 미래전략과 정책업무를 정책실로 단일화했다. 사업(사업국)과 영업(마케팅국)을 한 본부로 통합했다. 미디어사업팀과 아카이브사업팀은 IP사업팀으로 묶었다”며 “편성실은 핵심 업무인 콘텐츠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재편했다”고 했다.
방 사장은 이어 “요약하면 편성실은 콘텐츠 본연의 경쟁력 강화, 정책실은 콘텐츠 제 값 받기, 콘텐츠 잘 판매하기의 역할을 일원화된 지휘 체제로 재편한 것”이라며 “라디오센터와 시사교양본부는 묶어서 제작본부로 통합했다. 드라마, 예능이 분사된 상황에 따른 본사 차원의 제작 관련 후속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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