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대안으로 나선 쿨루셉스키도 부진... 英 매체 평점 4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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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데얀 쿨루셉스키마저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매디슨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쿨루셉스키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10번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주로 매디슨이 책임졌다.
매디슨 대신 쿨루셉스키가 기회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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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데얀 쿨루셉스키마저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동의 주전이었던 매디슨을 교체 명단에 넣었다. 매디슨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쿨루셉스키였다.
기대와 달리 쿨루셉스키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쿨루셉스키는 첼시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79%, 키 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1회에 그쳤다. 그는 후반 37분 마르크 쿠쿠렐라에게 파울을 범해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에 매디슨이 들어오자 윙 포워드로 옮겼음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쿨루셉스키는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 세례를 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10번 자리를 놓고 벌인 큰 오디션에서 제압당했고 첼시의 두 번째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내줬다”라고 평가했다. 킬패트릭은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10번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주로 매디슨이 책임졌다. 매디슨은 시즌 초반에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으로 토트넘의 상승세에 공헌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을 당하고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그는 이전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매디슨은 리그 첫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렸지만 부상 복귀 후 12경기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매디슨의 침묵이 길어지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민 끝에 그를 선발 명단에서 뺐다. 매디슨 대신 쿨루셉스키가 기회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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