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AI 목소리 모델 'AI 신해철'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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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이 AI 목소리 모델 'AI 신(新)해철'로 돌아온다.
6일 넥스트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신해철의 56번째 생일(5월6일)을 앞두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목소리 모델을 유튜브 '신해철 공식채널TV'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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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故) 신해철이 AI 목소리 모델 'AI 신(新)해철'로 돌아온다.
6일 넥스트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신해철의 56번째 생일(5월6일)을 앞두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목소리 모델을 유튜브 '신해철 공식채널TV'에 공개했다.
"제작 기간 2년 4개월. 9시간 분량 6757개의 재조합된 단락을 학습하여 추출한 음성"이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이번 작업을 위한 음성 학습 데이터는 생전 신해철이 직접 한 말만을 활용했다. 신해철의 자녀인 하연·동원 씨와 생전 고인과 가깝게 지낸 사진작가 강영호가 검수에 참여했다.
윤원희 넥스트유나이티드 대표는 "그의 목소리와 메시지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의 바람이 'AI 신(新)해철' 음성 모델을 세상에 불러냈다"며 "기술적으로 목소리를 복원하는 방식의 접근이 아니라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과 청취자들이 원하는 '울림이 담긴 목소리' 그 자체를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AI 신(新)해철' 음성 모델을 계기로 '고스트스테이션' 새 시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대표로 있는 넥스트유나이티드는 신해철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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