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과 싸운 살라?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이기적이야”...‘레전드’의 일침

이종관 기자 2024. 5.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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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영국 '더 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수네스에겐 역대 가장 이기적인 선수다"라고 전했다.

'업 폰트' 팟캐스트에 출연한 수네스는 "주말에 있었던 일은 잊어버려야 한다. 살라는 교체될 때마다 행복해한 적이 없었다. 또한 사디오 마네가 있었을 당시에는 매 경기 그와 싸우기도 했다. 그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이기적인 선수다"라며 살라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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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영국 ‘더 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수네스에겐 역대 가장 이기적인 선수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리버풀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이은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살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갈등이 발생한 것은 후반 34분이었다. 당시 교체를 위해 터치라인에 서 있던 살라에게 클롭 감독이 다가가 몇 마디를 던지자 격한 반응을 내보였고 주변 동료들이 그를 급하게 말리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경기 후, SNS를 통해 살라와 클롭 감독이 서로를 무시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설상가상으로 살라가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하면서 “오늘 내가 입을 열면 불이 붙을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매체의 독점 보도에 따르면 살라와 클롭 감독의 언쟁은 살라의 악수 거부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살라와 클롭 감독의 불화는 터치라인의 악수 거절로 폭발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와 악수를 할 것으로 예상했고, 결국 주먹 인사를 하긴 했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살라에게 돌아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의 소식통은 ‘이런 일은 클롭 감독과 다른 선수들에게도 가끔 일어난다. 그는 경기 전 교체 선수들과의 상호작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살라는 분명히 선발에서 제외된 것에 짜증이 났고 클롭 감독은 그의 행동에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라고 덧붙였다.


예기치 못한 ‘에이스’와 감독의 불화. 리버풀 ‘레전드’ 수네스는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업 폰트’ 팟캐스트에 출연한 수네스는 “주말에 있었던 일은 잊어버려야 한다. 살라는 교체될 때마다 행복해한 적이 없었다. 또한 사디오 마네가 있었을 당시에는 매 경기 그와 싸우기도 했다. 그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이기적인 선수다”라며 살라를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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