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경락품새 국제심포지엄 및 출판 기념회 개최

이형주 기자 2024. 5.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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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태권도'의 K-콘텐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 10여개국에서 글로벌 경락품새(Merdian Poomsae)를 사랑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20층)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경락품새 출판 기념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는 "경락 품새 개발로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절실한 글로벌화를 노리고 경락품새를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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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경락품새 출판 기념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사진┃이형주 기자(중구)
경락품새(Merdian Poomsae) 심포지엄 프레젠테이션의 일부. 사진┃이형주 기자(중구)

[중구=STN뉴스] 이형주 기자 = '국기 태권도'의 K-콘텐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 10여개국에서 글로벌 경락품새(Merdian Poomsae)를 사랑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20층)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경락품새 출판 기념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태권도계, 학계, 언론계 등 경락품새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품세(品勢)는 태권도 정신과 기술의 정수를 모아 심신수양과 공방원리 등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나타낸 행동 양식이다. 경락품새는 태권도에 한의학을 결합한 특별 품새를 말한다.

이날 1부는 개회 행사로 구성됐다. 사회자가 개회를 선언했고, 김한준 부총재가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회장의 개식사를 대독했다. 박수남 회장은 "경락품새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축사도 이어졌다. 국민의 힘 나경원 국회의원, 국민의 힘 권성동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는 "경락 품새 개발로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절실한 글로벌화를 노리고 경락품새를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부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김국주 사범과 스페인의 프란체스코 사범은 "세계적으로 반응이 생각 이상으로 좋다. 특히 스페인에서 직접 해본 수련자들의 말이 워낙 좋았다고 한다. 경락품새만 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병이나 물리치료에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도 한다. 물론 아직 발전이 많이 필요하다.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사브람 사범과 호주 김성태 사범이 경락품새에 대한 토론을 했다. 특히 김성태 사범은 "경락품새를 연구하면서 많은 잠재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더 노력해 호주에서 경락품새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범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태완 한경대 부총장이 향후 발전 계획 및 결의의 일부로 "세계적인 자랑인 한의학처럼 우리도 경락품새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3부로 임명장 수여, 공로자 표창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경락 품새에 대한 건전한 논의의 장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기 부총재와 김한준 부총재, 황혜진 국제교류워원장 등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임원진을 비롯해 오현득 전 국기원장과 정국현 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한체대 교수) 등 주요 태권도계 인사들과 해외 사범(스페인 김국주 , 시브람 인도, 김성태 호주, 유진산 중국)과 김태완 한경대학교 부총장 등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와 교육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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