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자기 잘못은 없다’... 포체티노, “부상 많은 게 내 잘못이라고? 얘들아 억지 좀 부리지 마”

남정훈 2024. 5.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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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부상 병동 첼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2일(한국 시간) "최근 클럽의 끝없는 부상 사태에 대해 자신과 그의 훈련 방식이 적어도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팬들의 비난에 대해 포체티노는 흥미로운 말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내내 결장 중인 로메오 라비아에 대해서는 그의 부상이 자신이 첼시에 부임하기 전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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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부상 병동 첼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2일(한국 시간) “최근 클럽의 끝없는 부상 사태에 대해 자신과 그의 훈련 방식이 적어도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팬들의 비난에 대해 포체티노는 흥미로운 말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미 웨슬리 포파나, 리바이 콜윌, 리스 제임스, 말로 구스토, 벤 칠웰이 결장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진의 부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한 로메오 라비아, 엔조 페르난데스, 우고추쿠, 크리스토퍼 은쿤쿠, 라힘 스털링, 카니 추쿠에메카, 로베르트 산체스도 체력 문제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까지 부상당하며 14명의 선수가 쓰러졌다.

토트넘과의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명단에서 어떤 선수도 회복할 수 없고 티아고 실바와 디사시 두 선수를 더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첼시의 계속되는 부상 문제에 대해 그는 “솔직히 말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있다. 우리 모두 책임감을 느낀다. 어떤 상황은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고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물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우리에게는 클럽을 관리하고 이 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훌륭한 의료진이 있다. 때로는 커뮤니케이션, 역학, 전략 측면에서 더 나은 구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식을 결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조율하기 위해 어떤 구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키보드 워리어들이 자신을 향해 많은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꽤나 강하게 비난했다. 올 시즌 내내 결장 중인 로메오 라비아에 대해서는 그의 부상이 자신이 첼시에 부임하기 전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체티노는 “사람들은 라비아가 포체티노 감독 때문에 뛰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라비아와 함께 훈련한 적이 없다. 나와 스태프는 선수들을 관리하기 위해 다른 클럽에서 일하다가 여기에 왔다. 어디 화성에서 똑 떨어진 게 아니다. 이는 집에서 SNS나 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례한 발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의 수비진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초토화 당했다. 주전 수비수만 6명이 부상당한 첼시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쿠쿠렐라-바디아쉴-찰로바-길크리스트의 4백이 출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4백은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을 2-0으로 잡으며 유로파 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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