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광란의 질주…영화 같은 추격전

김용태 기자 2024. 5.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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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입니다.

트럭은 다른 차들 사이를 위험하게 피해 가더니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계속 달아나던 트럭은 출구가 없는 막힌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총을 뽑아 들고 운전자를 향해 달려든 순간, 트럭은 울타리를 부수고 점프하듯 하부 도로로 내려앉아 다시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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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입니다.

빨간 트럭이 경찰 추격을 피해 빠른 속도로 달아나고 있습니다.

[경찰 : 114번 도로로 가고 있다. 현재 시속 60마일 (96km)로 추격 중이다. ]

트럭은 다른 차들 사이를 위험하게 피해 가더니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계속 달아나던 트럭은 출구가 없는 막힌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총을 뽑아 들고 운전자를 향해 달려든 순간, 트럭은 울타리를 부수고 점프하듯 하부 도로로 내려앉아 다시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화면을 보면 차량이 점프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트럭 뒤에 실려있던 물건들이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차를 몰고 달아나던 남자는 숲에 차를 버리고 맨몸으로 내달렸지만, 계속 추격하던 경찰에 곧 체포됐고 이내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경찰 : 숲에서 1명을 체포했다. 1명을 체포했다. ]

37살 조셉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얼굴과 목에 피를 흘려 구급차에 실려가는 신세가 됐습니다.

조셉은 마약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김용태,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종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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