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겨냥한' 황유민, 교촌 대회 1R 선두…동반한 김재희·최은우 제압 [KLPGA]

하유선 기자 2024. 5.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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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 황유민이 2024시즌 챔피언들과 정면 대결에서 한발 앞서나갔다.

황유민은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인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김재희, 최은우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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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황유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 황유민이 2024시즌 챔피언들과 정면 대결에서 한발 앞서나갔다. 



 



황유민은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인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에서 김재희, 최은우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재희는 지난 3월 진행된 올해 첫 대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신고했고, 황유민은 4월 초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최은우는 지난달 21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 6개를 골라내 클럽하우스 단독 1위(6언더파 66타)로 홀아웃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14번홀(파4)에서 13.6m 퍼트로 첫 버디를 낚았다. 16번홀(파4) 5.9m, 18번홀(파5) 6.2m 퍼트를 차례로 떨궈 징검다리 버디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4번홀(파4)에선 핀과 96.5야드 거리에서 때린 샷으로 이글을 만들 뻔했고, 20cm 이내 탭인 버디로 마무리했다. 



 



7번홀(파4) 5.6m 거리의 그린 주변 러프에서 날린 샷으로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선 황유민은 8번홀(파3) 4.5m 버디를 추가했다.



 



김재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은우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김재희는 마지막 9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상위권으로 도약한 반면, 최은우는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오버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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