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똥매너야"…후지산 편의점 '특단조치'
백민경 기자 2024. 5. 3. 13:21
편의점 건물 위로 흰 머리의 후지산.
분주한 편의점의 모습 너머로, 고요한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그래서 이 편의점 앞엔
찍고, 찍고 또 찍고...
언제나 사람이 몰립니다.
[중국 관광객]
"인터넷에서 봤어요. 다른 사람들이 장소를 공유해줘서. 사진 찍으러 왔습니다."
한 번뿐인 사진을 위해 시설물 위에 올라갔다 점원과 마찰을 빚기도 합니다.
"여기 올라가지 마. 위험하니까 올라가지 말라고."
떠난 자리엔 여지없이 쓰레기가 흩어져 있습니다.
불법주차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루히토 츠치야/현지 주민, 관광업 종사]
"사람들이 가로질러 다니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다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서 사고 나는 걸 많이 봤어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 사고가 많아졌습니다."
경고 표지판도 세워보고, 경비원도 뒀지만,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 편의점을 품고 있는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은
후지산을 가리는 20미터 그물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분주한 편의점의 모습 너머로, 고요한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그래서 이 편의점 앞엔
찍고, 찍고 또 찍고...
언제나 사람이 몰립니다.
[중국 관광객]
"인터넷에서 봤어요. 다른 사람들이 장소를 공유해줘서. 사진 찍으러 왔습니다."
한 번뿐인 사진을 위해 시설물 위에 올라갔다 점원과 마찰을 빚기도 합니다.
"여기 올라가지 마. 위험하니까 올라가지 말라고."
떠난 자리엔 여지없이 쓰레기가 흩어져 있습니다.
불법주차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루히토 츠치야/현지 주민, 관광업 종사]
"사람들이 가로질러 다니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다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서 사고 나는 걸 많이 봤어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 사고가 많아졌습니다."
경고 표지판도 세워보고, 경비원도 뒀지만,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 편의점을 품고 있는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은
후지산을 가리는 20미터 그물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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