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부동산시장 외국인투자, 작년 4배로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지난해의 4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올해 1∼4월 외국인의 베트남 부동산 투자액은 16억8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 뚜오이째가 보도했다.
작년 한 해 외국인의 베트남 부동산 분야 투자액은 46억7천만달러(약 6조4천억원)로 전년보다 4.8% 늘었는데, 올해는 외국인 투자가 부동산에 한층 몰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올해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지난해의 4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올해 1∼4월 외국인의 베트남 부동산 투자액은 16억8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 뚜오이째가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투자액(3억860만 달러)의 약 4.3배에 이르는 것이다.
이 기간 부동산 분야는 제조·가공업 분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한 해 외국인의 베트남 부동산 분야 투자액은 46억7천만달러(약 6조4천억원)로 전년보다 4.8% 늘었는데, 올해는 외국인 투자가 부동산에 한층 몰리고 있다.
외국 기업들은 주로 산업, 관광, 주택 분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레 호앙 짜우 호찌민시 부동산협회 회장은 전했다.
한편,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 33년간 세계 48개국의 외국 투자자들이 베트남 내 1천100여개 부동산 개발사업에 총 664억달러(약 91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투자액이 가장 많았고, 한국·버진아일랜드·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jh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2보)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