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 도두 해변에 라운지 J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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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3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산리오 팝업스토어와 회원 전용 라운지로 구성한 '라운지 J'를 오픈했다.
제주항공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층 팝업스토어는 항공사 최초 오프라인 기획상품 판매 공간이다.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 등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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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품 구매 가능한 설렘배송 코너·플리마켓 운영 등 지역 상생
제주항공이 3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산리오 팝업스토어와 회원 전용 라운지로 구성한 ‘라운지 J’를 오픈했다.
제주 지역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기획상품과 제주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또 라운지를 찾은 고객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항공 기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설렘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기내 판매 전문 객실승무원인 ‘크루쇼퍼’를 통해 다양한 제주산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주항공은 2021년 6월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 말 기준 35개 품목에 불과했던 에어카페 내 제주산품을 2배 가까이 늘려 지난 3월말 기준 61개까지 확대했다. 제주산품 품목 확대 노력은 판매량 증가로도 이어져 지난 3월에만 5만6473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제주산품 인지도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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