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약속의 땅' 첫날 안병훈과 공동 13위…더CJ컵 바이런넬슨 1R 일몰 중단 [PGA]

권준혁 기자 2024. 5. 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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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경훈(32)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더블보기를 극복한 선전을 펼쳤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안병훈(32), 그리고 교포 선수인 이민우(호주), 김찬(미국)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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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경훈(32)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더블보기를 극복한 선전을 펼쳤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안병훈(32), 그리고 교포 선수인 이민우(호주), 김찬(미국)과 동률을 이뤘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18홀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단독 1위에 올랐고, 3타 차인 이경훈과 안병훈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AT&T 바이런 넬슨'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2021년과 2022년에 연속 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경훈의 메인 후원사인 CJ가 올해부터 본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날 1번홀부터 시작한 이경훈은 2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7.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6번홀(파4)에선 1m 이내 버디를 보탰다.



그린 한가운데 티샷을 보낸 7번홀(파3)에선 14m 남짓한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8번홀(파4) 6m 버디로 만회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이경훈은 11번홀(파4) 티샷을 러프로 보낸 여파로 세컨드 샷에서 실수가 나왔고,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와 1.7m 보기 퍼트를 놓쳐 더블보기를 적었다. 



 



이븐파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12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이경훈은 추가 보기 없이 14~15번, 17~1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시즌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온 안병훈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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