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트클리프 구단주 영입 ‘최우선 순위’ 등극…현재 영입전서 선두 질주

이정빈 2024. 5.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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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개편을 시도하려는 짐 래트클리프(71·잉글랜드) 구단주가 마이클 올리스(22·크리스탈 팰리스)를 영입 최우선 순위로 선정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올리스가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다면 맨유가 그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올리스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올리스를 이번 여름 팀 재건의 핵심 목표로 정했다"라며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하지만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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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여름 개편을 시도하려는 짐 래트클리프(71·잉글랜드) 구단주가 마이클 올리스(22·크리스탈 팰리스)를 영입 최우선 순위로 선정했다. 여러 팀이 올리스를 두고 경합 중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스의 계약서에는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에 달하는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올리스가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다면 맨유가 그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올리스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올리스를 이번 여름 팀 재건의 핵심 목표로 정했다”라며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하지만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54·네덜란드) 감독 2년 차에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맨유는 끝내 UCL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선수단 불화, 잦은 부상자 발생 등 이곳저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팀 분위기가 흐려졌고, 주축 선수들의 부진마저 겹치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에 시즌 도중 맨유의 지분을 얻게 된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반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장 먼저 영입 부서에 변화를 가져간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이번 여름을 앞두고 어떤 선수를 영입할 것인지 면밀하게 탐색 중이다. 올리스, 빅토르 요케레스(25·스포르팅 CP),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에버턴), 브레메르(27·유벤투스) 등 여러 선수의 이적설이 나왔다. 이 중에서 맨유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올리스로, 이들은 올리스가 맨유에 부족한 공격력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맨유는 재정적인 문제로 올리스의 바이아웃을 온전히 제시하기보다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었던 애런 완비사카(26)를 협상에 포함해 이적료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전된 건 아니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보다는 맨유가 영입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ESPN’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으로 인해 맨유가 올리스 딜에 완비사카를 제안할 수도 있다. 첼시는 지난여름 콜 파머(21)에게 관심을 돌렸고, 아스널은 페드루 네투(24·울버햄튼)를 더 좋아한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31)가 떠날 경우에만 올리스에게 관심을 보일 생각이다”라고 올리스 영입전 상황을 정리했다.

어린 시절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올리스는 2019년 레딩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에서 기량을 선보인 그는 2021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리스는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정교한 왼발 킥과 뛰어난 창의성을 자랑하며 빠르게 새 무대에 적응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서 2골 11도움을 올리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는 이번 시즌에는 리그 16경기 동안 7골 4도움을 기록해 득점력도 자랑했다. 다만 이번 시즌 들어 치명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나 전력에서 이탈해 우려의 시선도 뒤따랐다.

사진 = RD,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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