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은 패배를 모른다' 레버쿠젠, 36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4강 승리 → 공식전 47경기 무패 행진...트레블 도전 순항

이성민 2024. 5. 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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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패배를 완전히 잊었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AS 로마에 2-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유럽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를 경우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게 남은 건 6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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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패배를 완전히 잊었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AS 로마에 2-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중반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AS 로마의 수비수 릭 카르스도르프의 백 패스 미스를 가로채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패스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비르츠가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전에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8분 그라니트 자카의 침투 패스를 잡은 그리말도가 제레미 프림퐁에게 패스했다. 그리말도의 패스는 프림퐁,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거쳐 로베르트 안드리히에게 흘렀다 안드리히는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의하면 레버쿠젠은 로마에 승리하면서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우선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행진 기록을 47경기까지 늘렸다. 레버쿠젠은 36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4강에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로마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첫 번째 구단이 됐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유럽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다. 레버쿠젠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창단 120년 만에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아직 올 시즌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유벤투스가 달성한 21세기 최장 무패 기록(43경기)을 경신했다.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레버쿠젠은 UEFA 유로파리그, DFB 포칼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세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면 첫 트레블을 이룩하게 된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를 경우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게 남은 건 6경기다. 레버쿠젠이 6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사진= 스쿼카/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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