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탐사선 ‘창어 6호’ 발사… 인류 첫 달뒷면 샘플채취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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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3일 발사된다.
창어 6호의 임무는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하는 것으로, 성공 시 인류 최초의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창어 6호의 임무다.
중국은 창어 6호에 이어 포괄적인 달 탐사를 맡을 창어 7호, 달에 연구기지 건설 가능 여부를 조사할 창어 8호 등 후속 달 탐사선들을 잇따라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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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3일 발사된다. 창어 6호의 임무는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하는 것으로, 성공 시 인류 최초의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일 신화(新華)통신 등에 따르면 창어 6호는 이날 오후 중국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창정(長征)-5 Y8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창어 6호와 창정-5 Y8은 지난달 27일 발사장으로 이송이 완료됐으며, 원창우주발사장은 지난 1일 창어 6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모두 마치고 모니터링 및 분석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창어 6호의 임무다. 앞서 중국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창어 5호를 착륙시킨 바 있다. 중국은 창어 6호에 이어 포괄적인 달 탐사를 맡을 창어 7호, 달에 연구기지 건설 가능 여부를 조사할 창어 8호 등 후속 달 탐사선들을 잇따라 발사할 계획이다.
중국의 ‘우주 굴기’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 내 여러 민간 항공우주 기업들도 로켓 발사 일정을 속속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액체산소와 메탄을 동력원으로 삼는 로켓 발사에 성공해 이름을 알린 란젠항톈(藍箭航天·랜드스페이스)은 올해 4번, 내년 9번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대형 액체 추진 재사용 로켓 모델 TL-3를 오는 7월 처음으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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