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 3억명 나들이…곳곳이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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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절 황금연휴(5월1~5일)가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첫날 3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들이에 나서면서 주요 관광지, 기차역, 공항 등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교통운수부는 전날(5월1일) 하루 지역간 이동인원은 3억1574만2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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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5월1~5일)가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첫날 3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들이에 나서면서 주요 관광지, 기차역, 공항 등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교통운수부는 전날(5월1일) 하루 지역간 이동인원은 3억1574만2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 첫날 대비 16% 증가한 것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도 30.3% 증가한 수치다.
또한 4월30일 하루 지역간 이동인원인 2억414만7000명에 비해서도 늘어간 것이다.
중국 언론들은 전국 도로통행 등이 대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유명 관광명소들이 인파들로 붐볐다고 전했다.
앞서 교통운수부는 이번 연휴 닷새간 지역간 이동인구는 13억5000만명(연인원)에 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올해 노동절 연휴에는 자가운전을 통한 여행 이른바 '즈쟈요유(自駕遊)'가 각광을 받아 전체 관광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이 예년보다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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