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 지갑에 신용카드 생겼다”…266만명 감격의 ‘신용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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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이하 소액연체액 상환 시 연체기록을 없애주는 이른바 '신용사면' 대상자 298만명 중 266만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연체가 남은 대상자 32만명도 이달 말까지 상환 시 신용평점 상승과 신용카드 발급 등 '신속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이달 말까지다"라며 "이달 안에 연체액을 전액 상환해 한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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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32만명도 수혜 가능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속 신용회복 대상 298만명 중 266만명이 4월말까지 전액 상환을 마쳐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았다.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전과 달리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은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으나 올해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다.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바로 신용이 회복된다.
지원 대상자 여부는 개인신용평가사 또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이달 말까지다”라며 “이달 안에 연체액을 전액 상환해 한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선심성 ‘신용 대사면’이 잇따르면서 그간 성실히 빚을 갚았던 시민들의 불만도 존재한다.
자영업자 A씨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때 빚을 상환해 신용관리를 해왔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과 뭐가 다르냐, 허탈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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