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서울식물원에서 '거인의 정원' 만나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식물원은 오는 4일 식물원의 어린이정원학교 앞마당에 거인 조형물을 설치한 '거인의 정원'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장된 이곳은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거인의 정원'을 소재로 동화 속 정원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한편, 오는 17∼19일 진행되는 '2024 서울식물원 해봄 축제'에서는 거인의 정원 밑그림에 거인을 직접 그려 넣어 색칠해보는 프로그램, 플라워마켓이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식물원은 오는 4일 식물원의 어린이정원학교 앞마당에 거인 조형물을 설치한 '거인의 정원'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장된 이곳은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거인의 정원'을 소재로 동화 속 정원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서울식물원은 나무로 된 거대한 거인 조형물뿐 아니라 거대 크기로 제작된 의자, 삽, 물조리개 등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원 안에 배초향, 백리향, 꿀풀 등 4천50본을 심어 아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즐길 수 있게 했다.
4일에는 개장을 기념해 팽이 만들기, 악기 만들기 등 아이들이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접 만든 악기를 스트리트 재즈 오케스트라 '혼 토니'와 함께 연주해 보는 참여형 공연도 준비됐다.
이번 달 중에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놀이 활동도 열린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공항공사·서울그린트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다양한 주제로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오는 17∼19일 진행되는 '2024 서울식물원 해봄 축제'에서는 거인의 정원 밑그림에 거인을 직접 그려 넣어 색칠해보는 프로그램, 플라워마켓이 진행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자연과 함께하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공간은 어린이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생태 놀이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가해 운전자, 호텔 주차장 출입구 쪽부터 과속"(종합) | 연합뉴스
- 서울 역주행 운전자 "급발진, 아유 죽겠다"…회사 동료에 밝혀 | 연합뉴스
- "아버지와 비슷한 분들인데…" 시청역 사고현장에 놓인 손편지 | 연합뉴스
- 尹대통령 "왜 25만원만 주나 100억씩 주지…개념없이 방만재정" | 연합뉴스
- "1천300년간 절벽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도난" | 연합뉴스
- 무인점포서 도둑으로 몰린 여중생…사진 공개한 업주 고소 | 연합뉴스
- 배우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9월 출산 예정 | 연합뉴스
- 직장 동료 살해하고 도주 40대 남성 검거(종합) | 연합뉴스
- '아동학대 논란' 손웅정 감독·코치 2명 첫 검찰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엄마 무죄…검찰 "법리 오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