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아픈 손가락' 래시포드, '라이벌' 아스널 이적 가능성 제기...친정팀에 비수 꽂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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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래시포드의 주변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그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래시포드는 2016년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 "맨유는 상당한 제안이 도착하고 래시포드가 떠나고 싶다고 밝히면 그의 판매를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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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라이벌 구단 아스널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래시포드의 주변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그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래시포드는 2016년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프로에 데뷔했던 2015/16시즌에 공식전 18경기 8골 2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때 래시포드의 나이는 만 18세에 불과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의 주전 윙 포워드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부침을 겪은 적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그는 공식전 56경기 30골 10도움으로 맨유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기량이 만개한 줄 알았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다시 하락세에 빠졌다. 2023/24시즌 래시포드는 40경기 8골 5도움으로 침묵하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부진에 빠지면서 공격력이 크게 약해졌다. 리그에서 52득점을 터트린 맨유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첼시보다 득점 수가 적다.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살아나지 못하자 갑작스럽게 이적설이 제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 “맨유는 상당한 제안이 도착하고 래시포드가 떠나고 싶다고 밝히면 그의 판매를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몸값을 최소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01억 원)로 책정했다.
래시포드와 연결되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맨유와 아스널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 리그 우승을 두고 경쟁했던 라이벌이었다. 이 이적이 성사되면 맨유에겐 작지 않은 충격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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