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설탕 녹듯 교량 떠내려가”…브라질 남부 기록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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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가 시시각각 불어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무섭게 흘러가는 황토색 강물 속으로 산타마리아 지역 도로 교량이 붕괴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며 "커피에 설탕이 녹는 것 같이 무섭게 떠내려간다"는 반응이 나왔다.
브라질 기상청은 3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8) 대통령은 산타마리아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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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가 시시각각 불어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무섭게 흘러가는 황토색 강물 속으로 산타마리아 지역 도로 교량이 붕괴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며 “커피에 설탕이 녹는 것 같이 무섭게 떠내려간다”는 반응이 나왔다.
브라질 기상청은 3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8) 대통령은 산타마리아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히우그란지두술에는 지난해 9월에도 온대성 저기압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20여명이 숨지고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브라질에선 지난 3월 리우데자네이루·이스피리투산투·상파울루 등 남동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10여명이 사망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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