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국내최초 2차전지 PD믹서 상용화...수주잔고 10배 급증 삼성·LG모두 납품

[파이낸셜뉴스] 제일엠앤에스가 상장 3일 만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규 상장 후 2차전지 분야 믹싱 장비시장 기술력이 부각되는 등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분야 믹싱 장비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방산용 믹싱 장비 사업을 영위하면서 상장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제일엠앤에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2만2000원)보다 22.72%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2차전지 제조사들이 설비 확대에 나서면서 제일엠앤에스의 최근 수주잔고는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수주잔고는 2021년 398억원에서 지난해 30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수주잔고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6.1%에 달한다.
이에 제일엠앤에스는 김해공장 신규 건립 등을 통해 PD(Planetary Disperser Mixer)믹서 기준 올해 생산능력을 월간 약 1500억 원 수준으로 늘렸다. 2020년(월 140억원) 때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대기업 납품 이력도 또 다른 경쟁력으로 꼽힌다.
하나증권 김규상 연구원은 “믹싱 장비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설계기술, 축적된 연구 데이터 기반의 믹싱 소재별 최적화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 등을 통해 가장 광범위한 전방산업을 확보했다”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유한양행, 동국제약 등 2차전지와 방산, 우주항공, 제약 등 다양한 고객사에게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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