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벌마늘' 피해 농업재해 인정…정부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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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제주산 마늘의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피해농가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주산 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3일부터 10일까지 읍면동에서 피해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마늘재배지 지번과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오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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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까지 피해상황 읍면동서 접수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제주산 마늘의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피해농가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주산 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3일부터 10일까지 읍면동에서 피해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월부터 3월 사이 잦은 강우와 평년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으로 2차 생장(벌마늘) 발생률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 벌마늘은 하나의 줄기가 나와야 하는 마늘 한 쪽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는 생리장해 현상을 말한다.
농업기술원이 4월 16~17일 2차 생장 발생률 표본조사 결과 피해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발생률은 5% 내외에 불과하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마늘재배지 지번과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오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13일까지 현장 확인을 거쳐 피해 복구계획을 수립한뒤 농식품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원 기준은 ha당 농약대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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