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혁명사상' 부각…농촌엔 연일 새 살림집 입사 진행[데일리 북한]

최소망 기자 2024. 5.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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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혁명사상'을 기반으로 전면적 국가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사상을 다잡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전면적 국가 발전의 진로를 밝히는 휘황한 등대이다' 제하 기사를 통해 "지난 10여년 간은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진로 따라 우리 공화국이 새로운 기적과 변혁을 연속 떠올리며 백승 떨쳐온 긍지 높은 나날이었다"라고 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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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인민 경제 여러 부문 및 단위에서 4월 인민경제계획이 성과적으로 완수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김정은 혁명사상'을 기반으로 전면적 국가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사상을 다잡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전면적 국가 발전의 진로를 밝히는 휘황한 등대이다' 제하 기사를 통해 "지난 10여년 간은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진로 따라 우리 공화국이 새로운 기적과 변혁을 연속 떠올리며 백승 떨쳐온 긍지 높은 나날이었다"라고 자찬했다.

이어 "혁명사상은 전면적 국가부흥을 이룩하는 데 나서는 모든 이론 실천적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대백과전서"라면서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정신력, 창조력에는 한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는 과일군 월사농장과 연광농장에서 새 살림집(주택)이 들어서고 입사 모임이 진행된 소식이 담겼다. 또 김 총비서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현지지도한 지 10주년을 맞아 기념보고회가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의 소식이 담겼다. 신문은 "역시 인민군대의 정치사업은 다르다"라면서 "다각적이며 입체적인 사사 공세 작전이 새로운 건설 신화를 낳는 근본 원천이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지난 1일 국제노동절을 기념해 개최된 '중요공업 부문 노동자 체육 경기대회 -2024' 결승 경기의 뒷이야기가 실렸다. 신문은 "선수도 관람자도 하나 같이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했다"라면서 노동자들이 "체육을 해도 정말 기백 있게, 멋있게 한다"라고 그들을 치켜세웠다.

5면에서는 모내기 철을 앞두고 지난 30일 벽성군 서원농장에서 올해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도적인 보여주기'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직업기술학교 제12기 개학식이 지난 2일에 진행된 소식도 같은 면에 실렸다.

6면에서는 미국이 최근 이란에 추가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해 "지역 정세 악화의 책임이 이란에 있는 듯이 사실을 오도하며 제재소동에 광분하는 미국의 철면피한 행위는 이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난폭하고 불법 무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 미국이 이스라엘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정한 것, 러시아 테러 사건에 자국이나 우크라이나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관여 부정 타령"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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