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제발 데려가 주세요’... ‘이강인 前 동료’ 베라티, 바르셀로나에 역제안

남정훈 2024. 5. 3.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축신이었던 마르코 베라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역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아라비에서 뛰는 마르코 베라티가 바르셀로나 가입을 원하는 모양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알 힐랄과 알 아흘 리가 베라티를 원했지만 파리에게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았고 결국 베라티는 사우디가 아닌 카타르 알 아라비로 이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라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역오퍼를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축신이었던 마르코 베라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역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 아라비에서 뛰는 마르코 베라티가 바르셀로나 가입을 원하는 모양새다”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탈압박과 패스에 능한 선수로 엄청난 축구 지능을 갖춘 축구선수다. 165cm의 매우 왜소한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넘어지지 않으며 작은 체구를 활용해 상대 선수들을 벗겨낸다. 또한 넓은 시야와 창조성으로 전진 패스와 롱패스를 빈번하게 뿌려주는 선수다.

이탈리아 2부 리그인 페스카라 칼초에서 16살 때 프로 데뷔를 한 베라티는 피를로의 후계자로 불리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PSG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항상 부상이 문제였다. 나올 때마다 월드클래스 실력을 보여주며 파리 중원의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인해 중요할 때마다 결장했었고 풀타임을 뛰어본 경험이 드물다.

베라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하길 원했었다. 사우디의 알 힐랄과 알 아흘 리가 베라티를 원했지만 파리에게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았고 결국 베라티는 사우디가 아닌 카타르 알 아라비로 이적했다.

베라티는 현재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 17경기 출전하고 있지만 카타르 리그가 주목을 받는 리그는 아니기 때문에 베라티의 존재조차 잊은 팬들이 많다. 결국 카타르를 떠나고 싶은 베라티는 다시 유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베라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역오퍼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 측은 그의 경험을 평가하면서도 카타르로 옮긴 데 따른 경기력 저하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있다. 또 베라티가 알 아라비에서 높은 급여를 받고 있으며 바르사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포함해 급여가 크게 떨어지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베라티는 높은 급여뿐만 아니라 유리몸 기질도 이적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베라티는 매 시즌 부상을 달고 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풀타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만 한다면 높은 수준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눈감고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