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회사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 체포

류희준 기자 2024. 5.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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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3시 7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 폐그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LPG 탱크에까지 번졌으나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오전 4시 25분쯤 진화됐습니다.

공장 직원인 A 씨는 만취 상태로 공장 폐그물에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공장에서 4년여간 일했는데, 평소 사장이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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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수산물 가공 공장서 난 불

사장에게 불만을 품고 공장에 불을 지른 직원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오늘(3일) 오전 3시 7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 폐그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LPG 탱크에까지 번졌으나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오전 4시 25분쯤 진화됐습니다.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 50대 A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공장 직원인 A 씨는 만취 상태로 공장 폐그물에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공장에서 4년여간 일했는데, 평소 사장이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전남 여수소방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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