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원단을 하급으로 바꿔치기해 옷 제작"…양복점 대표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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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소비자가 주문한 것보다 저렴한 원단으로 옷을 만든 맞춤 양복점 대표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복점 업체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2년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이 주문한 상급 원단을 하급 원단으로 바꿔치기 해 옷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양복점에서 일하다 그만둔 직원 B 씨가 지난 3월 중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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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장성희 기자 = 경찰이 소비자가 주문한 것보다 저렴한 원단으로 옷을 만든 맞춤 양복점 대표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복점 업체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2년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이 주문한 상급 원단을 하급 원단으로 바꿔치기 해 옷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양복점에서 일하다 그만둔 직원 B 씨가 지난 3월 중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피해자는 30여 명, 환불 금액은 3000여 만원으로 전해졌다.
현재 A 씨는 B 씨가 몰래 원단을 바꿔치기하고 자신에게 앙심을 품어 고발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계속 파악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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