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펜타곤 활동, 계획은 없지만 고민 중”[인터뷰①]
가수 키노가 펜타곤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첫 EP 앨범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 발매를 앞둔 키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키노의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는 이별 후의 분노부터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Broke My Heart’는 사랑에 배신을 당한 사람이라면 떠올렸을 생각들을 가사에 솔직하게 담았다.
키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지난해 12월,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를 설립했다. 키노가 몸담은 그룹 펜타곤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펜타곤이 해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원하게 말씀드리기에는 솔직히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멤버들 끼리 계약 끝나기 전부터 각자 솔로 프로젝트를 하다가 기회를 만들자는 얘기를 했다. 지금까지도 (펜타곤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펜타곤 멤버들은 정말 가족 같아서 같이 음악을 녹음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키노는 펜타곤에 대해 애정을 표하면서도 이번 앨범은 멤버 우석한테만 미리 들려줬다고 했다.
“우석이한테만 곡을 들려줬는데 ‘정말 너 답다’고 얘기해 주더라. 원래 다른 멤버들한테도 곡을 쓸 때마다 들려준다. 근데 이번에는 대중의 입장에서 봐주길 바랐다”며 “음악만 들었을 때와 전반적인 프로모션과 콘텐츠와 함께 듣는 음악을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은 누구보다 솔직하다. 별로면 별로라고 얘기해주는 사람들. 그래서 리액션이 궁금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일 발매된 키노의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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