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호감녀랑 왜 친해'…흉기 휘두른 40대 중국인 체포

우지은 기자 2024. 5.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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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던 호프집 주인과 친하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에 취해 손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호프집 주인 C씨에게 호감이 있었고 자주 연락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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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 신청
[서울=뉴시스] 자신이 좋아하던 호프집 주인과 친하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4.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자신이 좋아하던 호프집 주인과 친하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에 취해 손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목에 약 3㎝의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소 호프집 주인 C씨에게 호감이 있었고 자주 연락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호프집 주인 C씨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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