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日 라인 압박 "중장기적 사업 전략으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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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의 자본 지배력을 줄이라고 압박하는 것과 관련 "중장기적 사업 전략으로 정의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자본 지배력을 줄이라고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면서도 "(행정지도를) 따를 지 말 지에 대한 결정이 아니고, 중장기적 사업 전략으로 정의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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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감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의 자본 지배력을 줄이라고 압박하는 것과 관련 "중장기적 사업 전략으로 정의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라인 사태가 불거진 후 최 대표가 밝힌 첫 공식 입장이다.
최 대표는 3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관련 궁금증이 많은 걸로 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일본에서 자본 지배력을 줄이라고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면서도 "(행정지도를) 따를 지 말 지에 대한 결정이 아니고, 중장기적 사업 전략으로 정의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입장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정리되는 시점에 말할 것"이라면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고 많은 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어 정부에게도 감사 인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라인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야후'의 지분 65%를 보유한 중간지주사 A홀딩스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A홀딩스, 라인 야후에 대해선 주주와 기술적 파트너 입장에 있었다"면서 "향후 방향성이 확정된 바는 없지만 기술적 파트너로서 제공했던 인프라 제공에 대해선 행정지도에 따라 분리·구축하는 게 나와서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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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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