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새 이름 혹평에 놀란 경기도..."확정된 것 아냐"

최가영 2024. 5.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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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가 비판 여론에 시달리자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새 이름은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며, 향후 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협의, 특별법 국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되므로 최종 명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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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가 비판 여론에 시달리자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3일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 과정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했다"며 "사실과 다른 억측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에 참여한 5만 2,435건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고, 다시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며 의혹을 부정했다.

경기도는 새 이름은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며, 향후 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협의, 특별법 국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되므로 최종 명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명칭 공모 결과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이름은 SNS에서 '북한 같다'는 혹평을 들었고, 경기도민청 홈페이지에도 반대 청원이 올라와 오늘(3일) 기준 3만 5천 명이 넘는 시민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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